애타게 찾던 일산 출발 상품이라 일찌감치 예약하고 30명이 차서

출발확정이 되기를 기다렸다

예약자6명이 계속 변동이 없어 실망하다가 출발하는 주 월요일에

갑자기 마감이 떠서 얼마나 기뻤던지..

일산과 부천에서 여행객을 타우고 막힘없이 휘리릭 내장호에

도착했는데 거기부터는 가다서다를 반복

그래도 아름다운 내장호 주변의 붉은 단풍나무에 감탄을 하느라

지루한 줄도 몰랐다.

제일 짧은 산행코스도 몰린 사람들로 포기를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가이드님이 제안한 서래탐방에서 내리라는 팁으로 

산행과 일주문 단풍길을 모두 즐길 수 있었다.

서래탐방지원센터에서 내려 산행 시작

서래봉삼거리-불출봉-원적암-내장사-일주문으로 하산

미세먼지가 있어 불출봉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부였게 보였다.

많은 인파로 산길도 셔틀버스도 화장실도 줄서기 장사진

그런 걸 다시 겪더라도 다시 오고 싶은 내장산

단풍꽃도 사람꽃도 아름다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