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시원한 계곡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지난 일요일, 가벼운 옷차림으로 수박을 챙겨들고!! 소금강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소금강은 원래 계곡으로 유명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데는 이유가 있더군요

넓직하니 아이들 물놀이에 좋아요 ㅎㅎ 좀 더 위로 올라가면 발담그고 놀기 좋더라구요

더운 여름날, 발만 담그고 가기 아까운 곳이라 꼭! 꼭! 갈아입을 옷과 수건 챙겨가면 신나게 놀다올 수 있답니다

더위도 식히고, 점심도 맛있게 하고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

월정사 앞 800m 전나무숲길을 걸으며 산림욕도 하고 월정사 한바퀴.

양옆으로 높다란 전나무를 두고, 경사 없이 평지로 잘 다져놓은 길이라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대관령 양떼목장까지.

쉼없이 사진찍게 만드는 양떼목장!

오늘은 양들을 가까이서 만질 수 있는 곳에 방목되어 있어서 운이 좋았네요 히히

다만, 물놀이를 위해서 쪼리만 신고 오신 분들은 양떼목장 언덕까지 한바퀴 둘러보기엔 불편하실 것 같네요

쪼리 오래 신으면 발가락 사이가 아픈것도... 생각하면 쪼리는 별도로 챙겨오는 것 추천이요 ㅎㅎ

친절한 윤서윤 가이드님과, 안내사님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여름 피서철, 소금강 계곡과 함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