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강원도로 향합니다~ 주말인데도 차가 안밀리고 쌩쌩달린 덕분에 일정시간대로 첫번째 코스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여행코스는 경포대, 안목항, 대관령 양떼목장 이렇게 세군데로, 서로 가까운 곳이면서 핵심적인 곳만 들리는 알찬 여행코스였습니다 ^^

첫 코스에 도착해서 경포호수, 경포해수욕장, 경포대를 자유일정으로 둘러봅니다 ^^

버스에서 내리면 앞에 경포호수공원이 펼쳐지는데요 주변에 자전거 대여소도 많은걸 보니

날이 풀리면 자전거로 다니기 딱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이 경포호수를 바라보며 걸어갑니다 .

15분정도 걸어가게되면 경포대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정표옆에 바로 입구가 있는데요, 입구가 예뻐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

아름다운 입구를 뒤로하고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경포대가 보입니다 !!

옆에 경포대에 대한 설명도 있네요 ㅎㅎ 가이드분께 들은내용을 상기시키며 천천히 읽어봅니다~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전망도 바라보고 앉아 있다가 슬슬 배가고파져 점심을 먹으러 버스하차한곳으로 이동합니다

돌아가는길에 나란히 있는 축음기박물관과 영화박물관을 발견했습니다~

경포대 가는 길에는 호수만 바라보느라 못본것 같네요 ㅎㅎ

저도 갑자기 발견한거여서 가보진 못했지만,  구경할 것도많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다음에는 꼭 시간을 내서 가고싶네요~

가격은 참고로 같이 올립니다.

경포대코스에선 bs 제휴업체가 있는데요,

이 날 제가 갔던 해뜨는 집 말고도 삼성관, 이모식당 세군데가 bs 제휴업체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제가 간집은 초당순두부를 전문으로 하는데 최근에는 닭강정도 같이 팔고 있다고 합니다.

식당으로 들어왔는데

버스에서 가이드분이 얘기하셔서 그런지 모두 반가운 저희차 손님들이였습니다 ㅎㅎ 

오른쪽에는 기본찬으로 가짓수도 많고 맛있어서 초당순두부가 나오기전에 한번 더 리필해먹었습니다 ㅎㅎ

(초당순두부 사진은 너무 배고픈 나머지 찍지못했습니다 ㅜㅜ.. )

가격은 7000~8000원 이였고 닭강정은 만오천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

이날 열분 단체손님들이 맛보기로 닭강정을 하나 시켜드셨는데 ,

사장님이 테이블마다 접시로 푸짐하게 내주시고 , 손님들은 맛있으셨는지 계속 사장님께 양념소스비법을 여쭤보시더라구요 ㅎㅎ

다음에는 닭강정도 먹어보고 싶네요 ^^

밥먹고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 , 안목항입니다 ^^

안목항은 2008년에 강릉항으로 개칭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친근한 안목항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커피거리로 유명해진 이곳은 처음부터 커피거리가 아니고 연인들이 커피마시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개발하여

지금의 커피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

커피거리답게 예쁜카페들이 많이 있고 , 카페들이 바다를바라보고 일자로 쭉 줄지어있기때문에

모든카페의 테라스에서 바다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 카페내부에서 바라본 전망이 정말 예뻤어요 ~~

다음은 대관령 양떼목장입니다 ~

사진에 보이는 하얀부스가 매표소 이구요 옆에가 바로 입구입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4000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bs투어상품가에 모두 포함되어있고 입장도 가이드에게 미리받은 배찌를 입구에서 보여주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ㅎㅎ

딱 들어 가면 크게 둘러볼수있는 왼쪽길과 작게 둘러보는 오른쪽길로 나뉘게 되는데요, 저는 왼쪽길로 둘러보았습니다

가장 위쪽에서 드넓은 목장을 보니 시야가 탁트이고 ,아래에선 추웠던 바람이 위에선 정말 시원했습니다 ㅎㅎ

원래는 양이 돌아다니는데.. 워낙 추운날씨여서 안에서 쉬고있다고 하네요 ^^

한바퀴를 다돌고 내려가면 바로 양들의 편안한집이 보입니다 ㅎㅎ 이 안에는 여러 양들이 쉬고있구요

양집을 나와서 바로 오른쪽에는 양에게 건초 먹여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체험하는 곳에 가면 양들이 건초를 목빠져라 기다리구 있어요ㅎㅎ~

사진에 보이는 가득담긴 건초 바구니를 직원에게 받아오면  양에게 먹여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ㅎㅎ

체험비는 따로 없었고,  전혀 무서운체험이 아니라 귀여운 양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겨울날, 안목항 커피거리의 따뜻한 카페에서 바다전망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어떠신가요?